서양화가 김종수 화백 전시 열린다

'크랙(crack)에 대한 소고',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주 예림갤러리

등록 2021.05.29 20:15수정 2021.05.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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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화백 작품(자료사진) ⓒ 김종수


서양화가 김종수 화백의 개인전 '크랙(crack)에 대한 소고'가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주 예림갤러리에서 열린다.

경남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1975년 실험적 시도를 시작헤 완성한 독자적 페인팅기법 '크랙'의 다양한 버젼을 소개한다.


청자의 표면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작업기법 크랙을 평면회화에 어떻게 구현했는가를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는 "신작 '관계에 대하여' 시리즈는 스스로에게 주체성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를 시작하는 알림과도 같은 작품이다.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내면과 자존을 크랙이라는 프리즘으로 어떻게 풀어내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3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평면회화와 오브제 등 다양하다.

대중과 함께 미술에서의 페인팅 기법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는 토크미팅도 열 예정이다.

김종수 작가는 동아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통령포장,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남미술협회부지회장역임, 한국예술인협회,경남미술협회,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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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거주하며, 문화예술매개자,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다양성, 대중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으며, 그와 연계된 사회 전반의 현상들을 오마이 뉴스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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