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갑작스런 많은 비... 홍성 금마면에 48mm 내려

홍성군에 천둥·번개·돌풍 동반한 소나기

등록 2021.07.17 11:56수정 2021.07.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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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6일 20시 30분경부터 40 여분간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 홍성군 SNS 갈무리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홍성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16일 오후 8시 30분경 홍성군에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이날 홍성군은 한낮 최고기온이 영상 32도를 보이며, 폭염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종일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늦은 저녁부터 시작된 소나기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리듯 거세게 쏟아녔다. 특히,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다.

16일 늦은 저녁부터 시작된 소나기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리듯 거세게 비가 내렸다. ⓒ 신영근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홍성군은 "폭염 속 현재 우리(홍성) 지역에 단발성 폭우가 지나가고 있다"면서 "비 피해 없이 주의해달라"며 SNS를 통해 당부했다.

오후 9시 현재 홍성군은 영상 26.4도, 습도 83%를 보이고 있으며, 소나기는 40분간 이어졌다. 홍성군에 따르면 금마면에 48mm 정도의 가장 많은 소나기가 내렸으며, 홍성읍 31mm, 홍동면 23mm, 은하면 17mm 등 평균 13.45mm의 강수량을 보였다.

하지만, 광천읍을 비롯한 7개 지역은 5mm 내외의 적은 비가 내렸으며, 서부면은 비가 내리지 않는 등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홍성군 16일 강수량. ⓒ 홍성군 제공


기상청은 이날 오후 대기가 불안정해져 16일 밤부터 자정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남 서부에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었다.

특히 "16일 저녁 20시 전후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면서 이와 함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장기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모레(18일)까지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16일 저녁 홍성군에 내린 소나기 모습이다.
 


 
#홍성군 #집중호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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