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음악회'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결정

등록 2021.08.05 12:41수정 2021.08.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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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경남 창원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윤성효

 
경남 창원에서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열릴 예정이던 '기념 타종행사'와 음악회가 취소되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 상승에 따라 6일부터 열하루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광복절 '타종행사'와 '기념 음악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거리두기 4단계 공연 지침상 음악회를 개최 할 순 있지만 기존 코로나19 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타종행사 및 기념 음악회는 개최하지 않지만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분들의 광복절 역사적 의미를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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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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