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바람 양평군, 우수지자체 선정... 가맹점수 1위

경기도주식회사, 12일 우수 지자체 양평군에 감사패

등록 2021.08.12 19:24수정 2021.08.12 19:30
0
원고료로 응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기념촬영모습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기념촬영모습 박정훈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평군에서는 현재 민간배달앱보다 많은 33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양평군청에서 '배달특급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배달특급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양평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월 3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양평군에서는 3월 한 달간 누적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하며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주문 건이 급속도로 늘며 7월 기준 누적 거래액이 3월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후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배달앱 중 배달특급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양평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며 홍보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지류쿠폰 발행, 용문 배달통 지원사업, 가맹점 용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양평군 내 가맹점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배달특급 도입을 적극 장려했다.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재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배달특급 기반 배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도 했다.


매출액 중 지역화폐 결제율 53%로 가장 높아
경기도주식회사, 지역 농·특산물 연계서비스도 검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박정훈
  
특히, 지역화폐사용률이 매출액의 53%에 달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배달특급 가맹점 수, 매출액 모두 지속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위해 헌신해주신 양평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양평군과 협력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공공배달앱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양평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기회의 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배달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배달특급은 양평군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 중 하나"라며 "민·관이 합심한 결과고 지역경제는 물론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배달특급 위해 언제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경기도 2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3만50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했다. 회원은 약 41만 명, 누적 거래액은 45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지역 농·특산물에 대해 지자체와 연계해서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배달특급 #양평 #정동균 #경기도주식회사 #지역화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