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
연합뉴스
그러나 70여 년이 지난 한반도는 어떻습니까? 여전히 한반도에 사는 주인인 우리는 어쩔 수 없다는 패배적, 냉전주의적, 국가 중심주의적, 군사안보적 관점에 매몰되어 상상력이 배재된 인식과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두 번의 세계전쟁으로 인해 국제정치의 주도권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그 현실 속에서 유럽은 국가중심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초국가중심주의적 정치적 실험을 하며 역내 평화정착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1950년 이후 동일한 시기 유럽과 한반도는 '평화의 관점에서' 어떻게 다른 길을 걷게 되었는지 비교하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는 객관적일 수 있어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주관성을 줄이고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역사적 맥락과 제 3자적 관점(국제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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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박민중입니다.
생일은 3.1절입니다.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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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냐 평화냐... 한반도 평화, 대안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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