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경남N거제
질병관리청이 12~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한 학부모단체가 지난 12일과 14일 거제시청 앞에서 정부의 접종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미래희망세움학부모연합(대표 김애란) 등 거제 학부모단체는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에 따른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 당국이 학부모들에게 자녀 접종을 독려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거제에서도 백신 부작용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여성·청소년 및 임산부 접종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관리청이 교육부를 통해 학교에 백신이 안전하다는 백신접종 안내문과 접종 예진표, 접종 보호자(법정대리인)시행동의서를 가정통신문으로 발송한 것은 개인의 선택을 떠나 접종독려 행위"라며 "예방접종 후 부작용 발생 시 부작용 고지 의무위반으로 민형사상 책임소재까지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