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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168일 만에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은 뒤 "오늘 하루 다수의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추가 접종을 해 보니 크게 힘들지 않다"고 상태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의 말을 이같이 전하면서 "많이들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과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각각 1차·2차 접종을 받았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추가접종은 이달 말 예정된 해외 순방을 위해 이뤄졌다. 아울러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추가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고령층이나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 및 종사자(면역저하자, 국외 출국 등 사유가 있는 경우 6개월 이전 접종 가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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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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