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공사장 가림막' 새롭게 변신한다

'아름다운 인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적용

등록 2021.11.18 10:00수정 2021.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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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제7회 인천시민디자인한마당의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 ⓒ 인천시


인천의 공사장 가림막이 새롭게 변신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아름다운 인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도심의 방치된 공사장 가림막과 가설 울타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표준디자인 8차 개발 용역에서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천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가설 울타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모 주제는 '환경특별시, 인천'과 '함께 만드는 도시, 인천'으로 지난 5일 제7회 인천시민 디자인 한마당에서 수상작 13점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대상 작품명: Be. Incheon (인천이 되는 모든 것) △최우수상 작품명: 깨끗한 수돗물과 친환경 자원순환의 인천을 표현 △우수상 작품명: Interesting Figure of 인천이다.

손병득 인천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시민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수상작을 원도심에 방치된 고물상,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삭막하고 두려운 공간이 밝은 공간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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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 열린 제7회 인천시민디자인한마당. ⓒ 인천시

#디자인 공모전 #공사장 가림막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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