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내대표는 주말인 지난 11일 울산에서 지역구 관계자들과 만나 식사를 하면서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안 뒤 곧바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이후 울산 자택에서 격리를 하며 서울에는 아예 안 올라왔다"며 "11일 이후 선대위 관계자들과는 접촉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원내대표의 공식 일정은 지난 9일 선대위 회의와 의원총회, 국회 본회의 이후 엿새째 없었다.
그러나 당분간 김 원내대표의 역할과 관련한 일정들은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가 선대위 당연직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각종 주요 회의에 참석할 뿐 아니라, 12월 임시국회 중 여야 협상과 대여 원내전략을 총지휘하는 핵심 인사이기 때문이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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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코로나19 확진... "선대위 관계자 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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