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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코로나19 확진... "선대위 관계자 접촉 없어"

원내협상 등 12월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할 듯

등록 2021.12.15 16:01수정 2021.1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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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내대표는 주말인 지난 11일 울산에서 지역구 관계자들과 만나 식사를 하면서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안 뒤 곧바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이후 울산 자택에서 격리를 하며 서울에는 아예 안 올라왔다"며 "11일 이후 선대위 관계자들과는 접촉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원내대표의 공식 일정은 지난 9일 선대위 회의와 의원총회, 국회 본회의 이후 엿새째 없었다.

그러나 당분간 김 원내대표의 역할과 관련한 일정들은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가 선대위 당연직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각종 주요 회의에 참석할 뿐 아니라, 12월 임시국회 중 여야 협상과 대여 원내전략을 총지휘하는 핵심 인사이기 때문이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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