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모든 시민 10만원 희망지원금' 1월 5일부터 지급

기초생활수급자는 27일부터 지급... "빨리 사용해 지역경제에 힘을"

등록 2021.12.29 16:25수정 2021.12.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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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1월 17일 오후 1시 4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시민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지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주민등록 상 울산에 거주하는 전 시민에게 한 사람 당 10만원씩의 희망지원금을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지급한다.

10만 원은 선불카드로 8만 원,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 원을 지급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27일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희망지원금을 본인 계좌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12월 29일 오후 2시,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희망지원금으로 지급해드린 선불카드는 울산 지역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과 카페 등 모든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1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지원금을 전체 시민에게 일인 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모든 울산시민, '희망지원금' 10만원 받는다)

장 부시장은 "사용기간은 2022년 5월 31일까지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빨리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기간 내에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셔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언론에서도 이 내용을 시민들께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오랜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해 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우리 시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향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희망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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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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