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문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노력 폄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 윤 후보의 미국 외교지 기고문에 12일 반박 논평 내

등록 2022.02.13 14:32수정 2022.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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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오마이뉴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가 12일 논평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 윤석열의 대외 정책'을 발표했다.

민족위는 논평에서 지난 8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실린 윤석열 후보의 기고문에 드러난 대외 정책을 비판했다.

논평은 윤석열 후보가 기고문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에 나섰던 것을 폄훼하면서, 북한 비핵화 목표 아래 상호주의 대북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문재인 정부의 '3불 입장'(사드 추가 배치 금지, 미국 미사일 방어망 참여 금지,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 금지 등)을 비판하며 사드 추가 배치 주장을 이어"갔으며, "미국과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축해야 한다며, '미-중 전략 경쟁에서 한국이 미국 편을 들어야 한다', '쿼드에 가입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논평은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주장은 하나같이 시대적 추세,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윤 후보의 주장대로 나가면 '글로벌 중추국가'가 아니라 국운이 다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이어 "윤 후보는 보수표 결집, 정권 탈환을 위해 나라를 전쟁과 몰락의 길로 끌고 가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냈다"라면서 "후보는 사퇴하고 당은 해산해야 옳다"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외교안보 #비핵화 #사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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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염원하며 뜨겁게 실천하는 단체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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