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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약속했던 정치개혁·대장동 특검 이행하겠다"

14일 비대위 첫 회의서 "특검법은 물론 정치개혁 등 주요 사안 빠짐없이 점검"

등록 2022.03.14 10:34수정 2022.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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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대선 과정에서 공약했던 '정치개혁안'과 '대장동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것을 이행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라며 "정치개혁 과제들의 조속한 추진과 코로나 피해 극복, 또 주요 대선 공약들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또 "대장동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한 특검은 여야 모두 주장했고 국민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사안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오후 민생개혁 법안 실천을 위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개최한다"라며 "특검법은 물론이고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등 주요 사안들을 빠짐 없이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월 27일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지방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이 포함된 정치개혁안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선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여러 차례 수용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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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대장동 #특검 #정치개혁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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