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4일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길영식 홍성군 부군수(사진 인쪽에서 두번째)는 울진군을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홍성군 제공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과 지역 봉사단체도 힘을 보탰다.
울진군은 지난 4일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림 당국이 주불 진화를 선언한 지난 13일까지 역대급인 2만여 ha의 산림에 피해를 입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6백여 채가 넘은 건물과 주택이 불에 탔으며, 3백여 명이 넘는 이재민과 3천여 명 불을 피해 대피했다.
이같은 피해를 본 울진군에 대해 홍성군은 14일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길영식 홍성군 부군수는 울진군을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홍성군이 전달한 구호 물품은 쌀떡국 120박스, 쌀국수 60박스 등 500만 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