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한우크라이나인 반전집회아이들의 신발과 장난감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신영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패퇴하면서, 전쟁의 참상이 드러나고 있다.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에서는 집단학살이 자행됐으며,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의 거리 곳곳에서는 민간인들의 시신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 달 넘게 고립되어 있는 마리우폴의 상황이 얼마나 참담할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아직도 반전 외침을 멈출 수 없다. 그들의 외침은 간단하다.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라!
아이들을 죽이지 마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그들은 더 많은 땅을 원하지도 않고, 러시아인의 피를 원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단지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반전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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