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의료원 건립 국비지원과 예타면제 요구안 시도의장협의회 통과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전국 시도의회의장 설득 "대구의 300병상 이상 병상 수 전국 최하위 수준"

등록 2022.04.07 14:51수정 2022.04.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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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제안한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를 주요 내용으로 제안한 건의안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원안 통과했다.

지난 6일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건의안을 제안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시의 300병상 이상 병상 수는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최하위"라며 "응급환자 사망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23으로 최저인 충남 0.90에 비해 현저히 높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장은 "설상가상으로 대구 동북권의 경우 응급병상수가 서남권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아 이 지역의 시민건강권은 더욱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대구 동북권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시가 용역조사를 통해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찬성하고 응답자의 87.6%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확보를 추진해 2024년 실시설계용역 추진, 2025년 착공 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장 의장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위해 시설 및 의료장비 구축 비용의 50% 이상과 부지매입비를 국비로 지원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해줄 것을 건의문을 통해 요구했다.

이날 논의과정에서 일부 시도의회 의장들의 반대와 수정 의견이 있었으나 장 의장이 강력하게 원안 관철 의지를 밝히면서 원안대로 협의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결된 건의안은 조만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대구의료원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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