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엠블럼(자료사진)
박정훈
올해 초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의 시신은 키우던 반려견에 의해 훼손된 게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천경찰서는 1월 24일 장항읍 신창리 주택에서 숨진 60대 남성의 시신훼손 규명을 위해 방안에 있던 개의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개 입 주변에 묻은 피와 DNA에서 숨진 남성의 DNA기 일치했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숨진 남성을 부검한 결과 평소 앓고 있던 심장질환에 의해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숨진 지 4일가량 경과된 상태에서 굶주린 반려견이 신체 일부를 훼손했다"면서 "타살 혐의가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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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후] 키우던 개가 '고독사' 남성 신체 훼손, 국과수 검사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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