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남지사 후보 박완수 의원, 다음주 의원직 사퇴

'창원의창' 보궐선거 6월 1일 ... 민주당-국민의힘 여러 출마자 거론

등록 2022.04.22 13:00수정 2022.04.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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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 ⓒ 윤성효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경상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해당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힘 중앙당 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박완수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공천경쟁했다.

박 의원은 이후에 낸 자료를 통해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경쟁하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 이주영 전 장관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남은 선거기간, 우리 경남의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며 "여러분께 길을 묻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그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 경남의 새로운 성장사를 써나가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박완수 의원은 다음 주에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내고,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1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진다.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에서 김영선 전 국회의원,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완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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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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