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행사가 끝난 후 다과가 마련됐다.최미향
회원들을 가르친 맹현호 사)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서산지부장은 "이번 회원전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식물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색연필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세밀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식물을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회원들은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밀하게 관찰하여 아름다운 예술 창조 행위로 귀결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관람하시는 여러분에게 보태니컬이라는 장르가 새롭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함께 애써준 우리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최희재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떤 것이든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이 모든 작품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이라며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본 김은혜 회원은 "서산에서 보태니컬 수업은 최초다. 또한 이런 전시회를 여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맹현호 강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송은주 회원은 "옛날에는 카메라가 없다보니 식물을 그리면서 관찰한 것이 지금의 보태니컬아트의 시초"라며 "함께 머리를 맡대고 작품 활동을 하게 된 회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