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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징검다리 3선 성공

최대호-이필운 구도 깨진 첫 선거 "안양시민, 중단없는 안양발전 선택"

등록 2022.06.02 09:38수정 2022.06.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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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대호 안양시장 징검다리 3선 성공

최대호 안양시장 징검다리 3선 성공 ⓒ 최대호 선본

   
최대호 안양시장이 99.98% 개표 상황에서 50.64%를 얻어 49.35%를 득표한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를 1.29%p 차이로 누르고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최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인 2일 오전 4시 30분께 "저의 승리는 위대한 안양시민의 승리, 위대한 안양시민은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선택해주셨다"며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또한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을 통한 행정도시를 완성해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넘어서 '동반성장'으로 비전을 만들고 안양 전체가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현 안양시청 부지에는 대기업을 유치해 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양시장 선거는 최대호-이필운 구도가 15년 만에 깨진 첫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7년 신중대 전 안양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른 재·보궐선거부터 안양시장 선거는 '최대호-이필운' 구도가 이어졌다.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출마 직전 안양시 부시장이던 이필운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했다. 3년 뒤 치른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는 최대호 민주당 후보가, 2014년에는 다시 이필운, 2018년에는 최대호가 승리해, 두 사람 모두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 이필운 전 시장이 불출마하면서 15년 만에 '최대호-이필운' 구도가 깨졌다.


최 시장은 맞수 이필운 전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징검다리 3선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안양시청사 만안구 이전과 함께 ▲안양교도소 이전, ▲국철1호선 지하화 ▲박달스마트밸리사업 조기착공, ▲평촌신도시 재정비특별법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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