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환경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하나뿐인 지구, 2022 파주시 환경한마당'... 공릉천에서 체험, 전시 등 펼쳐

등록 2022.06.05 12:25수정 2022.06.05 13:48
0
원고료로 응원
6월 3일, 4일 이틀간 공릉천 생물다양성 탐사와 플로깅 등

파주시와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공릉천 일대와 칠간다리 아래에서 개최한 '제27회 환경의 날' 행사에 시민 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 ⓒ 정숙희

 
지구환경 보전의 공동노력과 공감대를 위해 마련된 '하나뿐인 지구, 2022 파주시 환경한마당' 행사는 친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릉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 한 생물다양성 탐사는 시민, 학생,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a

생물다양성 탐사. 전문가가 생태교란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와 준전문가 20명, 일반, 학생 60여 명, 총 80여 명이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 ⓒ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a

공릉천 플로깅. 주워 온 쓰레기를 취합하고 있다. ⓒ 정숙희

 
환경한마당 체험부스에는 파주 소재 20여 개 시민단체와 환경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홍보·체험행사를 펼쳤다. 시민단체로는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임진강 생태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파주시 깃대종 선정 선호도 조사', '도시와 대화하는 공원, 팝업 놀이', '자원순환 에코시티',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 지구 게임, 위기의 지구에서 살아남기(기후위기파주비상행동)', '함께 지켜요! 지속 가능한 공릉천(파주환경운동연합)', 'do:지구를 위하여 행동을 하다(제로웨이스트샵 도가게)', '우리 집 지구로운 순환생활(고양파주두레생협)', '살아있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제로웨이스트샵 살구)', '지속가능한 소비(금촌통일시장 상인회)' 등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홍보·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환경동아리는 '생명의 지구, 환경사랑과 보전'(이화여자대학교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No!플라스틱 캠퍼스 챌린지'(두원공과대학교 로즈봉사단), '모난돌의 모나도 예쁜 업사이클링'(파주시청소년재단), '에너지절약 지구방위대!'(문산수억고 환경동아리 해바라기), '탄소공감 GO!'(세경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환경 그리고 우리'(파주중학교 환경동아리)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부스마다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주제로 흥미를 끌었는데, 특히 파주 소재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프로그램(No!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은 청소년들의 지구환경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a

‘하나뿐인 지구, 2022 파주시 환경한마당’ 사진전 ⓒ 정숙희

 
a

‘하나뿐인 지구, 2022 파주시 환경한마당’ 홍보체험부스 ⓒ 정숙희

 
한편 첫날 기념식에는 파주시민, 환경단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서약식 및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파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방효창)는 지난 3년간 발굴한 6인의 파주지역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공릉천 생태지킴이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생물다양성 탐사 등 전체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했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는 또 한 가지 이유는, 파주지역 소재 20여 개 환경 관련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교류·협업하며 시민과 함께했다는 점이다. 지역의 환경활동가들에게 무한 응원을 보낸다.
 
a

‘하나뿐인 지구, 2022 파주시 환경한마당’ 성료. ⓒ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의날 #파주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한마당 #공릉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4. 4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5. 5 "윤 대통령, 류희림 해촉하고 영수회담 때 언론탄압 사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