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총회
진주시청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되고 45개 나라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장소와 일정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23년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 하루 동안 열린다.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이 내년 5월로 확정된 만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린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조 시장은 지난 13일 출국해 총회와 집행위원회 회의 등에 참석하여 회원국들에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홍보하고, 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앞선 15일 무하메드 유세프 알마나(카타르)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이라크) 세계역도연맹 신임 회장, 부사바 요드방토이(태국)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 등 아시아역도연맹 주요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대회가 되고 더 나아가 아시아가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