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수가 총 1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은 11명(남성 2명, 여성 9명), 2분기 입국인원은 8명(남성 1명, 여성 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입국인원은 모두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입국한 36명(남성 20명, 여성 16명)에 비해 17명(47%)가 줄어들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입국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북∙중 국경통제가 지속되고 제3국에서의 이동 제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63명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지난 6월말 기준 3만 3834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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