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 공연 장면 ⓒ 진주시청
a
▲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 공연 장면 ⓒ 진주시청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상오페라단이 만든 창작 오페라 <처사 남명>이 서울 공연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페라가 무대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2022년 예술의전당 지역우수공연 작품 초청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다.
<처사 남명>은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의 핵심 사상인 '경의(敬義)'를 바탕으로 내적 수양을 통해 마음을 밝고 바르게 해 근본을 세우고, 외적으로는 배운 바를 실천하는 당당한 선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오페라는 2018년 11월 초연됐고, '2018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금상과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시는 "이틀간의 서울 공연으로 전국의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우국애민을 행동으로 실천한 남명 조식 선생의 의로운 사상을 알리고, 진주시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 회장을 비롯한 시군향우회 회장들과 '남명학사' 학생들이 관람하기도 했다.
둘쨋날 공연을 관람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립교향악단 정인혁 지휘자와 경상오페라단 최강지 단장,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처사 남명>의 서울 공연으로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상오페라단의 기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진주의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