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농협 이경신 조합장 대행(사진 오른쪽)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 냉, 난방비를 전달하고 있다.
신문웅(안면도농협 제공)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농협(조합장 직무대행 이경신)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을 경노당이 폐쇄됨에 따라 지원하지 못했던 지역 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안면도 농협은 지난 7월 5일부터 49여개 마을 경노당을 방문해 노인회 회장 및 원로조합원을 모시고 간담회를 실시, 경노당별 100만 원씩 총 4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젊은 시절 농협의 주춧돌을 놓고 오늘이 있기까지 농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2009년부터 매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한 것이다.
이번 냉·난방비 전달에 함께한 이경신 조합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행사를 통하여 원로조합원들로부터 농협의 경영과 영농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앞으로 안면도농협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조합원님들이 농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