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진솔, 송준영, 이수진 씨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윤지선
집행위원장을 맡은 송영섭 변호사는 "올해 대회도 모두에게 상을 드리는 게 마땅할 만큼 참가자 모두가 멋진 변론을 보여주었다"며 대회를 빛내 준 참가자들에 대해 집행위원회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회결과 및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회의장상 1팀, 최진솔, 송준영, 이수진(참가번호 8012번,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국가인권위원장상 1팀, 김우형, 이호규, 홍형석(참가번호 8002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상 2팀, 손서영, 이상찬, 이천명(참가번호 8010번팀,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해니, 송현정, 구민채(참가번호 8016번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당 상금 60만원이 수여된다.
노란봉투법상 4팀, 유가현, 김린, 박희수(참가번호 8006번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백소진, 정소현, 박지은(참가번호 8008번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은서, 김다현, 정유진(참가번호 8011번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양현준, 오한결, 이현아(참가번호 8015번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당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 국가인권위원장상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김우형, 이호규, 홍형석 씨에게 돌아갔다.
윤지선
"부당한 현실에서 약자를 보호하는 법, 법조인의 노력이 절실"
박래군 손잡고 상임대표는 "올해는 '노란봉투법'이 다시금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다"며 내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자시민에게 가해지는 권리의 포기 강요가 법원의 잘못된 법리 해석과 판결에 의해서 조장되고 있음은 가슴아픈 일"이라며, "수많은 법조인들이 잘못된 판결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오늘 대회에 참가한 예비 법조인들이 선배법조인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을 넘어 서로 배워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사건을 주제로 다투는 국내 유일 노동법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예비 법조인들이 손해배상과 가압류 실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노동기본권의 의미를 되새겨 노조법 개정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에게 기대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올해 주제의 모티브가 되었던 '전국택배노동조합'에서 참석해 대회를 참관했다. 진경호 위원장은 "택배노동자 25명의 과로사 문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씨제이 대한통운과 같은 원청"이라며, "지난 6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했음에도 CJ대한통운이 행정소송을 걸었다"고 전했다.
진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아무리 법률에 기초해 호소해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판 뒤에 숨어 사회적 합의도 저버리는 씨제이를 상대로 대화마저 가로막힌 노동자들은 실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모의법정의 주제인 '택배노동자들의 파업' 뒤에 기울어진 노동환경이 있음을 강조했다.
대회명칭인 '노란봉투법'은 손배가압류의 근거가 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개정안을 말한다. 본 대회는 2014년 <노란봉투캠페인> 시민모금액을 주춧돌로 2015년 처음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0년 제6회 대회부터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주최와 후원에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민주노총법률원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예비 법조인의 반성 "빠른배송 당연하게 여긴 것 부끄럽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