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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810만원... 당신의 '노동 이야기' 들려주세요

한국노총, 제4회 '난생처음노동문화제' 개최... 영상·사진·수기부문, 14세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등록 2022.08.31 14:20수정 2022.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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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주최하는 제4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포스터 ⓒ 한국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총 1810만 원의 상금을 걸고 노동문화 콘텐츠 공모전 '난생처음노동문화제'를 연다. '어떤 이와 어떤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사진, 노동수기의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4세(2009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노총은 2019년 노동영상제로 시작해 4년째 노동문화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제4회 난생처음노동문화제에서는 사진 부문이 추가돼 더 많은 시민들이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사랑하는 노동자의 얼굴이나 내 주변의 노동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인당 2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단, 2022년 1월 이후 새롭게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동영상 부문은 개인과 팀 모두 참여 가능하며 노동 관련 내용이라면 형식과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지난 노동문화제에서는 떡집을 운영하는 엄마의 가게를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출한 고등학생의 작품, 자신의 일과 꿈이 다르지 않다는 내용의 자전적 작품, 배달부가 된 개그맨 등 다양한 시선의 작품들이 주목 받았다.

역대 동영상 부문 수상작들은 한국노총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inochong )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동수기 부문은 청소년부(1998년~2009년 출생자에 한함)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 노동수기 부문에서는 인턴 시절 자신이 겪은 부당한 노동 사례, 외국 항공사에서 근무했던 경험,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일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은 한국노총 뉴스페이지 <노동과희망>과 <오마이뉴스> 등에 게시되며 작품에 따라 한국노총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수도 있다. 지난해 1992년생 목욕탕 청소노동자로 자신의 경험담을 밝힌 수기는 특별상 수상과 동시에 한국노총 에세이영상(어떤일들 2화: 92년생 목욕탕 청소노동자 이야기,  https://youtu.be/uVzPrUm7HLY )으로 특별 기획·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됐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딘지 무겁고 어려운 주제로 느껴지는 '노동'의 의미를 문화 콘텐츠를 통해 되새겨 보고, 노동의 가치에 대해 소통하고자 매년 노동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나와 내 주변의 일하는 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특별한 시선이 담긴 응모작들이 많이 들어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10월 30일까지며, 참가자들은 공모전 홈페이지( inochong.org/contest )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이메일( voice@inochong.org )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노총은 공모전 기획 의도와 작품의 일치성, 진정성 있는 내용, 표현의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1월 초에 심사를 진행해 동영상 10편, 사진 10편, 수기 18편 등 총 3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동영상 부문의 경우 본선 진출작에 한해 한국노총 공식 유튜브에서,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 심사를 함께 진행한다.

당선자에게는 동영상 1등 300만 원, 사진 1등 100만 원, 수기 일반과 청소년 1등 각 100만 원 등 총 18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총 홈페이지( http://inochong.org/contes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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