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방식 바꾼다

"사업비 확보 어려움"... 매각부지에 대구 랜드마크 상업시설 들어서

등록 2022.09.05 15:07수정 2022.09.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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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두류정수장 부지 가운데 일부를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하고 남는 금액은 부채를 갚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대구시가 동인동 청사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구)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한 대금으로 건립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5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적립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기금 일부를 차용해 사용하면서 1765억 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 원만 남아있는 상태다.

시는 신청사 건립기금을 450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나 현재 500억 원씩 적립하더라도 최소 10년이 걸리는 만큼 신청사 건립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두류정수장 일부를 매각한 금액으로 짓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을 예정하고 있는 두류정수장 부지 15만 8000여㎡ 가운데 9만㎡를 민간에 매각하고 6만8000여㎡에 신청사를 짓는다면 추가 부담이 없이 가능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또 매각대금의 일부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남은 금액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있는 부지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변경을 추진하고 부지를 통으로 매각한다면 신청사 건립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매각부지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추진한다는 게 대구시의 구상이다.

대구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설계 공모에 착수한 뒤 2028년 완공하기로 하고 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하기로 했다.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은 "본 사업이 시민들의 기대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흔들림없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신청사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 #채무상환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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