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조정훈
연일 중앙정치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야 정치인들 중 가장 호감도가 높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주요 정치인 10명(여당 6명, 야당 4명)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홍준표 시장이 4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47.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1.2%), 김동연 경기지사(39.8%),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8.8%), 이낙연 전 국무총리(38.2%) 순이었다.
주요 정치인 10명에 대한 호감도 평균치에서 연령별로는 20대에서 28.9%로 가장 낮았고 40대(33.9%), 30대(35.1%), 50대(42.9%), 60대(45.3%), 70대 이상(46.8%) 등이었다. 또 성·연령별로는 20대 여성에서 25.4%로 가장 낮았고 70대 이상 남성에서 48.3%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별로는 주요 정치인 10명에 대한 호감도 평균치가 보수층(43.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도층은 38.5%, 진보층은 35.6%였다.
지지 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47.2%)이 민주당 지지층(33.5%)보다 호감도 평균치가 높았고 무당층(31.7%)에서 가장 낮았다.
비호감도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0.8%(호감도 35.2%, 8위)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대표(56.4%), 이낙연 전 총리(53.1%), 박용진 의원(51.5%), 유승민 전 의원(51.1%), 한동훈 법무장관(50.5%),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50.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임의전화걸기(1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90%)를 결합한 전화 면접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응답률 11.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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