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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의회 시정연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교육정책 방향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주요정책'과 '1개의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의 시정연설 모습. ⓒ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제283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교육시책 연설 및 제안 설명'(시정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2023년도 정책 방향을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주요정책'과 '1개의 역점과제'를 밝혔다.
'5대 주요정책'으로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역점과제로는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교육감은 "감염병, 유해환경, 재난재해, 등굣길,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더 나아가 돌봄, 학생 건강, 기초학력에 이르기까지 학부모,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책임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교육으로의 도약과 학생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시대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만 하는 시대이다"라며 "인간이 AI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가치 실현을 위해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코딩교육, AI융합교육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포용교육을 위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 및 지역주민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교육의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은 100만 도시 90개로 언제나 연결되며 15개의 국제기구가 위치한 국제 허브 도시이다"라며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역량 함양을 위해 1인 1외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AI 외국어교육과 지역연계 체험형 영어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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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의회 시정연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5571억 원이 증가한 5조 3541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의 시정연설 모습. ⓒ 인천시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 5조 3541억 원 편성…전년 대비 5571억 원 증가"
특히, 도 교육감은 "학생의 잠재적 역량 발현을 위한 균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며, 코로나19로 교육결손이 발생한 지금이 바로, 기초학력 보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하며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디지털 생태 문해력 함양, 사회정서 학습 확대 및 수학교육 내실화, 1000명의 학습코칭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 교육감은 ▲'2022년 인천교육 정책 성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회복' 실천 ▲'꿈이 자라는 진로․진학․직업교육' 실시 ▲'미래를 여는 휴먼 디지털 교육' 실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생태․해양교육' 실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실시를 제시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5조 3541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71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은 ▲교수학습지원 및 공약사업 5536억 원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역점사업 343억 원 ▲노후환경개선 등 교육여건개선 사업 6120억 원 ▲교직원 등 인건비 및 학생복지 지원 3조 6691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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