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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 여사와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자유와 연대" 강조

취임 이후 종교계 소통 행보 계속... "법과 원칙 바로 서는 나라, 진정한 약자 보듬는 길"

등록 2022.12.05 09:13수정 2022.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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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기도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나라를 위한 기도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나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자유와 연대' 정신을 강조하고는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면서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 한 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이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을 향해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수천만의 기도하는 마음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오늘 이 기도회가 이 나라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기도회 이후 교계 지도자 및 성도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여러 가지 사회문제와 관련된 기독교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시작돼 56년간 이어져 온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기도하면서 연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기도회 참석자들은 코로나 종식, 이태원 참사,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실 것을 기도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채익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장, 이봉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박진 외교부장관, 두상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이배용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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