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을 남겨주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이런 문화를 이어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골에는 이런 문화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일부 남겨진 농경지에서 까치밥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네 차례에 걸쳐 감을 먹는 새들을 만났습니다. 까치밥으로 남겨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새들이 풍요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까치밥을 먹는 새들의 모습이 풍요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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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밥을 먹는 새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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