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양평서 개 1200마리 굶겨 죽인 60대 구속... "증거인멸·도주우려"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 "사료 가격이 비싸 굶겼다" 진술

등록 2023.03.08 18:30수정 2023.03.08 18:45
0
원고료로 응원
a

8일, 약 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60대가 구속됐다. ⓒ 박정훈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약 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60대가 8일 구속됐다.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수원지법 여주지원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증거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3년 전부터 한 마리당 1~2만 원가량을 받고 개들을 자신이 사는 주택에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아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개 사체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피해 규모가 수백마리로 추정됐지만, 경찰이 뒷마당 물탱크 등에서 추가로 사체를 확인하면서 총 1200여 마리로 늘었다. 그의 집 마당과 고무통에선 수많은 개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키우지 못하는 개를 돈을 받고 데려왔는데 사료 가격이 비싸 굶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 #동물보호법 #케어 #경기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AD

AD

AD

인기기사

  1. 1 다시는 고등어구이 안 먹을랍니다
  2. 2 가수로 데뷔한 2011년 이후... 날 무너뜨린 섭식장애
  3. 3 윤 대통령의 8가지 착각... 그래서 나라 꼴이 이 모양
  4. 4 신동엽-성시경의 '성+인물'이 외면한 네덜란드 성매매 현실
  5. 5 장관님 명령하면 국회의원 검거... 그러나 검찰은 덮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