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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의 주문 "내수활성화 매진"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민생안정·수출확대 이어 '내수 활성화' 강조

등록 2023.03.29 10:51수정 2023.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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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국내외 관광 활성화 대책을 보고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내수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민간이 함께 뛰도록 독려하며, 관계 장관들에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놓고 관계 부처 장관들과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의 윤 대통령 모두발언과 관계 부처 장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보고는 K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먼저 윤 대통령은 악화된 대외 여건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또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기의 둔화와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제적으로도 확대돼 왔다"면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부진이 야기됐다"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 시기에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수출과 생산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종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노력으로 "그동안 정부는 장바구니, 기본 생계비와 관련된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금융, 세제 지원 대책도 강구해 왔다"면서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다"고 설명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


그러면서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며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이라며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일정상회담에 따른 한일관계 개선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낸 것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켜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러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며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씀드렸다.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는 말로 모두발언을 맺었다. 

이어진 관계부처 장관의 내수 활성화 대책 관련 보고에서는 ▲4월부터 대규모 이벤트 및 할인행사 연속 개최 ▲지역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한 전국적인 내수 붐업(Boom-up) 유도 ▲내국인 소비여력 확충을 위한 근로자 등의 국내여행비 지원 확대, 연가사용 촉진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비상경제민생회의 #민생 #내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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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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