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 지난 4년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과 성과는 무엇입니까?
"면단위 적은 규모의 농협으로서 자금운용이 잘 되질 않아 수익기반이 다소 낮은 관계로 상호금융 대출증대에 집중한 결과 예대비율을 약 80%까지 높여 300억 원대의 대출을 현재는 500억 원대의 대출증대를 이루었으며 양파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해소를 위한 양파 기계화수확에 따른 양파 톤 백(벌크) 수매 및 보관을 위한 저온창고 증축을 완료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파수매 시 기존에는 농가에서 수확 후 노상야적장에 수확양파를 적재한 후 농협에서 수매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농가수확 후 바로 농협으로 직송하여 건조보관방식으로 수매방법을 개선함으로서 농가물류비 절감에 크게 도모했습니다.
현재 양파 대농가 12명이 참여하여 양파생산 기계화 일괄사업 협의체를 구성해2023년 9월 양파 파종부터 기계화사업을 목표로 사업실시 중에 있으며 농협중앙회 보조금 및 무이자 자금 확보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자재비를 4년 연속지원을 하고 있으며 원로조합원 및 고객이 편안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신용점포 환경개선 완료, 하나로 마트 환경개선을 위한 중앙회 자금도 이미 확보되어 공사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력부족과 고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함양군농축협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을 직접 구입하여 드론방제 및 수도용제초제 살포를 시범사업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농촌의 일손부족과 농약중독 방지 등에 효과가 확인되어, 향후 들녘별 공제방제 등 드론방제사업을 확대시행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새로운 복지지원사업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 돋보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한방 및 양방진료를 통한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 복지향상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 조합장으로서 새로운 4년 동안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을 위해 어떤 일에 주력할 생각이십니까?
"최근 우리 농업인들은 영농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져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먼저 농협은 조합원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조합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고민하여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농림부)와 지방지치단체, 농협중앙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경제사업장을 활성화시켜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농업경영비 절감에 힘쓰고 아울러 조합원의 지위향상과 더불어 부가가치창출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수동농협 관내는 농특산물로 사과와 양파재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농약전문 처방사를 둘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예농약전문가를 채용하여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며 아울러 농가의 신뢰를 쌓아 원예농약 및 농자재취급량을 더 높여 구매사업을 확대하여 이에 따른 수익원은 농자재 원가인하에 반영할 것이며 양파생산 기계화사업 협의체가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하여 양파재배 인력난 해소와 양파생산비 절감을 도모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사업신청을 통한 고령조합원을 위한 농 작업 대행 사업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내실경영을 통하여 보다 견고한 농협을 구축하여 조합원을 위한 보다 다양한 환원사업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익사업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