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5월 17일, 일본의 시코쿠 카가와 현 JR 다카마츠 역은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혼슈인 오카야마나 마츠야마, 고치, 도쿠시마 등에서 열차들이 출발, 도착합니다. 특히 2023년은 세토오하시 개통 3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카야마에서 출발하는 쾌속 마린라이너의 헤드마크에는 세토오하시센 개업 35주년 기념 동판이 붙여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JR 다카마츠 역 출발 대기중인 마린라이너마린라이너의 선두 부분서규호 JR 다카마츠 역은 두단식 역(착발 본선이 막힌 종단형으로 된 정거장을 말하며 정거장의 주요 건조물은 선로의 종단 쪽에 설치됨) 구조를 가집니다. 역을 나가면서 역을 뒤로 돌아보면 역 건물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코쿠 스마일 스테이션(SHIKOKU SMILE STATION)'이란 글씨가 대형 유리창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JR 다카마츠 역 건물시코쿠 스마일 스테이션이 보이는 JR 다카마츠 역 건물서규호 역 앞으로 나오면 대형 광장을 만나게 되는데, 근처에는 다카마츠 항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선포트 다카마츠'로 재개발되어 고층의 오피스 빌딩 및 호텔 합동 청사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광장 앞에는 특이하게도 바닷물이 들어오는 해수지(海水池)가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선포트 다카마츠 대형 건물이 들어선 종합 개발지 선포트 다카마츠서규호 역에서 천천히 이동하면 다마모 공원(玉藻公園)을 만납니다. 다카마츠 성터입니다. 해자가 성터를 감싸고 있습니다.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서 사누키 지역의 통치를 허락받은 '이코마 지카마사'가 거주한 다카마츠 성 터입니다. 1945년 다카마츠 대공습때 천수각이 불타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이 성의 특징은 바닷가 바로 옆에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해자의 물도 바닷물을 끌어 만들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복어도 보인다고 하네요. 도심속에 이런 큰 성터가 있어서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해수지바닷물이 역 앞 광장에 들어선 해수지의 모습서규호 천천히 이동하다 보면 '사야하시(鞘橋)'라는 다리도 보입니다. 칼집 모양의 다리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천수각 터에 오르면 사야하시를 넘어서 고토덴 다카마츠칫코 역이 보입니다. 큰사진보기 ▲다마모 공원의 시야하시칼집모양의 시햐야시서규호 큰사진보기 ▲고토덴 다카마츠칫코 역다마모 공원과 같이 붙어 있는 다카마츠칫코 역서규호 역과 성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토덴이 다마모 공원의 서쪽과 남쪽을 휘돌아 감아 운행을 합니다. 잠시 외부로 나가면 고토덴과 망루를 같이 찍어 작품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다마모 공원다카마츠 역 근처에 위치한 다마모 공원서규호 큰사진보기 ▲다마모 공원 내의 히운가쿠문화재로 가치를 가진 다마모 공원 내의 히운가쿠서규호 성 안에는 히운가쿠(披雲閣)라는 번주가 살던 주거 시설도 있습니다. 문화재로의 가치가 매우 높아 2012년 7월 9일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재 지정 후 대관 업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재로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성주의 삶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성터에는 망루 몇 개만이 남아 있습니다. JR 다카마츠 역과 다마모 공원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카가와 #일본여행전문가서규호 #다마모공원 #선포트타카마츠 #JR 다카마츠역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서규호 (jwjwkeoz)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일본철도여행 전문가 이 기자의 최신기사 마치 골드바같은 황금열차... 눈과 입을 사로잡다 구독하기 연재 서규호의 낭만 일본기차여행 시즌2 다음글11화우동 면발 하나로 수많은 여행객 모으는 곳 현재글10화공원과 붙어있는 역, 꽤 운치가 있습니다 이전글9화'일본의 우유니사막'을 가다 추천 연재 백화골 팜스테이 ‘한국이 좋아서’ 한식에 빠진 미국 청년, 이걸 다 만들어봤다고? 윤찬영의 익산 블루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꽃보다 소년 5분 지각에 '대외비' 견학 버스는 떠났고 아이는 울었다 행담도, 그 섬에 사람이 살았네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SNS 인기콘텐츠 "술 취한 선장 끌어내려야"...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탄핵안 공개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 "윤석열 해고"...박근혜 때보다 2배 '가격'만 묻는 보험사...반려견 잃은 뒤 벌어진 일 [전문] 피해자들이 눈물 흘린 '전세사기 법정 최고형' 판결문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2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3 서울중앙지검 4차장 "내가 탄핵되면, 이재명 사건 대응 어렵다" 4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5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공원과 붙어있는 역, 꽤 운치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2화이럴수가... 기차 선로에 버스가 다녀요 11화우동 면발 하나로 수많은 여행객 모으는 곳 10화공원과 붙어있는 역, 꽤 운치가 있습니다 9화'일본의 우유니사막'을 가다 8화야간 침대열차의 추억을 간직한 운펜지를 가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