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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정훈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적극 요청한 달빛고속철도 건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달빛고속철도 초안이 완성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초안에는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근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동서간 고속철을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초안이 완성돼 윤재옥 원내대표가 광주 민주당 의원들과 공동대표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동의했고 윤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달빛고속도로 특별법이 연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번 고속철도는 동서간의 여객, 물류를 교류하고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없애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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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초안이 마련됐다며 여야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페
앞서 홍 시장은 지난 5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통과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달빛내륙철도 법률안을 우리가 거의 다 만들었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해서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 대표는 "대구 또는 광주의 문제가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지방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며 "달빛철도 문제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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