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위원이 제2차 회의에서 탈석탄에너지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강호
먼저 충남은 화력발전소 폐쇄절차를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탈석탄에너지전환 교육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은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탈석탄에너지전환 교육은 당진교육지원청에서만 하고 있다. 충남은 화력발전소 폐쇄절차를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도 탈석탄에너지전환 교육을 확대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태안에 있는 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이 진흥원을 활용하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구축 및 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현재 홍성 광천중학교 수영장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예산을 들여 수영장을 만들었으면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고, 누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4층에 위치하는 것이 맞지 않다"면서 "기존 시설물이 애초 용도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용도변경 등의 시설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여학생 학교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하여 여학생들은 스포츠를 싫어한다는 편견을 깨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지난 7월 19일 2023년도 아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 대회는 여학생들이 2종목에 출전하여 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학교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학생의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이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문 도서를 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300m² 이하 소규모체육관을 신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7곳이 완공되거나 완공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이 체육시설의 이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체육시설에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야 하며, 주민들이 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학교 내 교직원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