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걸그룹 스타비, 한국에서 K-POP 연수 위해 입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참가... 4개월간 머물면서 연수

등록 2023.08.02 13:26수정 2023.08.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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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 인도네시아 현지 기자간담회( 스타비 단체사진)
7월 31일, 인도네시아 현지 기자간담회( 스타비 단체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 4인조 걸그룹 스타비(Starbe)가 한국에서 K-POP 연수를 받기 위해 8월 2일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영문명: Grow Twogether)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스타비는 약 4개월간 국내에 머물며 K-POP 연수 시스템에 참여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은 대상국의 신진 아티스트를 한국으로 초대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대중문화산업 기반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국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국내 전문가와 함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고 한국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로 송출한다.


베트남(2021년)과 태국(2022년)에 이어 올해 이 사업의 대상국은 인도네시아다. 이번에 이 사업의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된 걸그룹 스타비는 인도네시아 대중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현지 연예기획사인 Pro M 소속으로 멤버는 아벨(21), 첼시(19), 케지아(21), 셸라(21)등 4인으로 구성되었다. 멤버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진흥원은 "스타비는 2019년 데뷔 이후 2021년 'Time to Fly'라는 곡으로 400만 유투브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평균 100만 이상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지난 7월 3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비의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는 30여개 내외신 언론사 기자단과 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참여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블랙핑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힌 스타비는 11월까지 한국에 머문다. 이들은 국내 대중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K-POP 연수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 ▲한국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한국문화 체험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9월 8일 서울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인도네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해 한국에서 완성한 음원과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진흥원의 김민정 교류협력팀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해에 스타비를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이 3년차를 맞이했는데 인지도가 오르면서 업계의 호응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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