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콕토베의 야경.
김진석
카자흐스탄의 지붕 텐산산맥
최근 카자흐스탄은 2023년을 관광의 해로 정하고 자국의 관광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도로, 관광거점시설 육성 등 국가적인 인프라 산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광에 대한 사업들에도 점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텐산산맥과 차른계곡, 알라타우 국립공원 등의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의 모습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텐산산맥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해발 2260m에 위치한 침블락으로 가면 된다. 그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200m의 전망대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휴식과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고, 겨울시즌(11월과 4월)에는 천연 스키장이 운영된다. 침블락의 평균 기온은 여름철에는 영상 20도, 겨울에는 영하 7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