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7일 "재중 탈북민 북송 위기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2023 북한인권 상호대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원재천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임스 히난 유엔 인권최고대표 서울사무소장, 요안나 호사냑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 김인성 태영호 국회의원 보좌관이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강동완 동아대 교수, 최원근 한국외대 교수, 회고록 <열한살의 유서> 저자인 탈북민 출신 김은주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북한인권 상호대화' 검색)를 통해서도 안내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관련 학계·시민사회 내 상호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 북한인권 상호대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오늘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북한인권 주요 쟁점별 토론회(8회)와 종합 워크숍(1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이번 토론회를 비롯한 '북한인권 상호대화' 운영을 통해 국내외의 보다 많은 분들이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권 실상과 북한인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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