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NCC전국협,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도보순례 마무리

등록 2023.09.08 10:41수정 2023.09.08 10:41
0
원고료로 응원
a

서울역 광장에 모여 도보 순례 마침 기도회 중인 지역NCC전국협의회, NCCK생명문화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한국교회연대 ⓒ 정병진

 
지난 7월 17일 부산에서 출발한 지역NCC전국협의회(전국 9개 지역 교회협의회로 구성된 단체)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도보 순례'가 9월 7일 서울에서 기도회와 도보 순례 행진을 하는 것으로 5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역NCC전국교회협의회, NCCK 생명문화위원회,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반대 한국교회연대 등 단체 회원 2백여 명은 7일(목)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 모여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전국 도보순례 마침 기도회를 하였다.
 
a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반대 문구가 적힌 노랑 우산을 들고 행진 중인 도보 순례단 ⓒ 정병진

 
지역NCC전국협의회 소속 지역 단체들은 지난 7월 17일 부산 NCC가 시작한 '후쿠시마 방사능 핵 오염수 방류 반대 도보 순례'를 9월 7일 서울에 이르기까지 계속하였다. 각 지역NCC가 일정별로 도보 순례한 곳을 살펴보면 이렇다. 

부산NCC(7/7-21)는 부산시 일원, 김해, 창원, 진주, 하동을 하였고, 전남동부NCC(7/21-24)는 구례, 여수, 순천, 고흥을 도보 순례하였다. 광주NCC(7/27-8/3)는 담양, 화순, 광주, 나주를, 대구NCC(8/5-7)는 대구시 일원을, 전남NCC(8/8-10)는 목포, 신안, 영광, 함평을 걸었다. 

전북NCC(8/16)는 전주와 군산을, 충남NCC(8/16-22)는 서산, 장항, 보령, 홍성, 태안,아산, 천안을, 대전NCC(8/25-26)는 대전시 일원을, 강원NCC(8/28-9/1)는 삼척, 강릉, 양양, 속초, 고성, 원주, 횡성, 홍천을, 경기중부NCC(9/4-5)는 군포와 안양을 도보 순례하였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마침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함께 드리는 기도에서 "핵의 위험성을 알고도 모른 척 했던 무관심이, 감당할 수 없는 원전을 만들어 놓고 책임지지도 못하는 우리의 무지함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파괴하고 있음을 참회한다"며 먼저 자성하였다.

이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로 수많은 생명들이 신음하며 죽어간다"며 "일본 정부의 비윤리적 생태학살 행위를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가 편가르기와 모함을 중단하고 생명지킴이의 자리에 서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a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들러 기도 중인 도보순례단 ⓒ 정병진

 
이들은 기도회를 마친 뒤 서울역에서 도보로 출발하여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들러 추모 기도를 드렸다. 이어 남대문을 거쳐 일본 대사관 앞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한다," "일본 정부는 핵 오염수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지역NCC전국협의회 이상호 회장(공주세광교회)은 마무리 발언에서 "부산에서 시작한 작은 불씨가 전국에 이어져 감격스럽다"며 "핵 폐수 방류는 진행 중이지만, 방류 중단 그날까지 좌절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며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후쿠시마 #한국교회 #지역NCC #방사능 #핵 오염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여수솔샘교회(solsam.zio.to) 목사입니다.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는 세상' 함께 꿈꾸며 이루어 가기 원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민주당 180석 맞힌 '엄문어' "이대로면 국힘 승리, 다만..."
  2. 2 외국 언론이 본 윤 정권의 약점... 이 기사를 제대로 읽는 방법
  3. 3 장관님 명령하면 국회의원 검거... 그러나 검찰은 덮었다
  4. 4 가수로 데뷔한 2011년 이후... 날 무너뜨린 섭식장애
  5. 5 "환자도 전공의도 지키자" 연세의료원장 서신에 간호사들 "황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