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미래세대의 중심인 청년 공무원과 김두겸 울산시장간 대화의 장이 열렸다. 시장과 젊은 공무원들은 청년정책 및 업무 중 겪은 다양한 고충, 균형있는 일과 삶에 대한 솔직담백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제공
"중요한 행사가 있기 전, 시장님만의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현장에서 보니 시장님의 순발력과 재치가 있으시던데,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20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청년 공무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 대화의 장'에서는 이처럼 젊은 공무원들의 갖가지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두겸 시장은 "중요한 행사 전엔 건강관리 잘하고, 일정을 앞두고는 가능하면 일찍 귀가해서 내일 일정에 대비해서 일찍 잠을 청합니다"라며 "순발력? 오랜 기간 행정 등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겠죠"라고 답했다.
울산시는 이날 마련한 '공감 대화의 장'에 대해 "미래세대의 중심인 청년 공무원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울산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의 장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간 솔직담백한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그동안 시정 운영을 하며 느낀 점과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울산시정의 방향을 제시했고, 청년 공무원들은 업무 중 겪은 다양한 고충, 균형있는 일과 삶에 대한 고민,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공무원 2100여 명 중 600여 명이 청년 공무원(19세 ~ 39세)이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9월 셋째주 토요일(올해 9월 16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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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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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과 청년 공무원들 간 '공감 대화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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