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 총기 난사 사건을 보도하는 <폭스뉴스>
폭스뉴스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미 CNN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루이스턴의 월마트 매장, 식당, 볼링장에서 한 남성이 총리를 난사했다.
이 남성의 무차별 총격으로 현재까지 22명이 숨졌고, 50~60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루이스턴은 약 3만6천 명의 메인주 제 2의 도시다.
이 지역 센트럴메인메디컬센터는 "의료진이 대량 사상자가 나온 총기 난사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환자가 너무 많아서 다른 인근 병원과도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고, 현지 경찰 당국은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용의자의 탔던 흰색 SUV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쫓고 있는 용의자는 로버트 카드(40)로 군에서 정식 교육을 받은 총기 교관이자 미 육군 예비역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에 정신건강 시설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