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정예슬 대학생연합환경동아리 푸름 회원
안성현
류우승 대학생연합환경동아리 푸름 회원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통령실 이전과 더불어 용산미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변모시켜 개방하고, 예약제로 출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이는 졸속 개방으로, 용산어린이정원을 완전히 정화하지 못한 채 단지 15cm의 흙으로 덮어두기만 했다"며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에 문제가 있음을 주장했다.
또한, "용산어린이정원의 다이옥신 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0여 명의 대학생들이 7월 11일자로 방문을 신청하였으나, 방문일 하루 전에 '관련기관 요청에 의해 용산어린이정원 입장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규정 안내 링크 첨부'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출입제한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출입제한 규정은 자기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위한 '블랙리스트' 조항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 빨리 우리가 함께 연대하고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우리가 더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상식적인 사회를 건설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