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심사위원장이 오체투지환경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병기
(사)세상과함께(이사장 유연스님)가 주관하는 오체투지 환경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지리산 실상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곁들여진 이날 행사에는 올해 '환경상'의 영예를 안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11개 부분의 개인과 환경단체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빈곤층의 지원 활동을 해 온 (사)세상과함께는 지난 2020년부터 오체투지 환경상을 제정해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교육자, 언론인, 풀뿌리 지역단체, 환경활동 연구기금 등 폭넓고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환경상 공모를 진행해 왔다. 이날 세상과함께는 제4회 오체투지 환경상을 수상한 11건의 개인과 단체에 상금과 기금 총액 1억 4500만 원을 수여했다.
▲ [환경새뜸] 윤석열 대통령·한화진 장관에 고함...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시상식 스케치 (사)세상과함께가 주관하는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지리산 실상사에서 열렸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곁들여진 이날 행사에는 올해 ‘환경상’의 영예를 안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11개 부분의 개인과 환경단체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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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오체투지환경상 '환경상' 수상 https://omn.kr/268y0
세상과함께 이사장인 유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인들은 경제와 개발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데, 지금이야말로 삼보일배 오체투지를 하듯이 자벌레처럼 엎드려서 땅의 기운을 느끼며 사유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실천하며 생명과 평화, 사람의 길을 걷는 환경운동가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