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찰 내 숙소(요사체)에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
▲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찰 내 숙소(요사체)에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기사보강 : 30일 오전 1시 15분]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입적했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29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칠장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사찰 내 숙소(요사채) 화재로 진압 중 내부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며 "요사채 외 불이 확대되지 않았고 문화재 등 소실은 없다"라고 밝혔다.
잔불 정리는 오후 9시 48분 마무리 됐다.
1954년생인 자승 스님은 1972년 출가했고, 2009~2017년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냈다.
칠장사는 경기도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a
▲ 29일 입적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지난 2020년 2월 7일 경기도 하남시 상월선원 천막 법당에서 90여일간의 동안거를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