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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만난 원희룡에 이준석 "행보에 신중을 기하길" 충고

이 "원희룡, 예전만큼 신선함 없어"... 원 "신앙 간증에 정치 공세는 부적절"

등록 2023.12.07 16:22수정 2023.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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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극우로 평가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만난 것을 두고 "행보에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여성 생활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한 뒤 '원 장관께서 이 전 대표와 함께 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원 장관은 제가 당내 비주류 역할을 하면서 항상 선배로 모시고 있던 분이기도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원 장관이 평생 살아오시면서 소장파 비주류 역할을 하고 계셨는데, 장관직 수행하는 과정 중에서 그 행보와 결이 다른 행보를 하신 것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예전만큼의 메시지 파급력이나 신선함이 없을까 걱정되기는 한다"며 "원 장관이 통상적인 종교행사 참석이라지만 최근에 (전광훈 목사를 만난 것을 두고) 다소간 논란이 있었다. 당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원 장관이 조금 더 메시지나 행보에 있어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행사만 참석, 전 목사 안 만나" 해명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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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이 전광훈 목사 대기실에 찾아가 인사한 후 대기실을 나서는 모습 ⓒ 유튜브 갈무리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평가되는 원 장관은 본격 '총선 몸풀기'를 시작했다. 지난 4일 첫 행보로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전 목사를 만난 것도 그 일환이다. 처음부터 극우 인사를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원 전 장관은 행사에 참석했을 뿐 전 목사를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원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신앙 간증을 정치적 공격의 틀에 짜 맞추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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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남소연

#이준석 #원희룡 #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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