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 26일 열린 울산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청년정책 수렴 등이 있었다.
울산시 사진DB
"청년과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니 예산 집행율이 높아졌습니다.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마다 복지비(50만 원 상당 울산페이)를 지원해 청년이 지역기업에 장기 근속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한 결과 우수기관(광역시 부문)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울산시 담당부서는 수상 비결을 이처럼 밝혔다.
행안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매년 사업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시 부문, 광역도 부문 등)을 선정・포상하고 있고, 울산시는 올해 평가에서 ▲높은 예산 집행률 ▲참여자 중도탈락률 최소화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의 취업수요는 높은 데 반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게임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청년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 울산시는 50여 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청년 100여 명의 정규직 취업을 지원했다.
울산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통해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지역특화 일자리에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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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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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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