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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휴전선 장병에 "북 도발시 선조치 후보고"

"북한 언제든지 도발 가능, 즉각 보복 대응하라"

등록 2023.12.28 13:39수정 2023.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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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군 전방부대 관측소 식당에서 최전방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3.12.28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 장병들에게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 대응하고, 그리고 나중에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휴전선 중부의 보병사단 전망대를 방문, 장병들에게 "선 조치 후 보고입니다"라면서 이같이 강조해서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헌법에 침략과 선제 핵 사용을 명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분의 만반의 대비 태세를 보면 걱정할 일이 없다. 국민들께서는 여러분이 강력한 힘과 결기로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병사 봉급 및 당직 근무비, 초급 간부 수당 인상도 약속하면서 "여러분을 만나니까 정말 기쁘고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를 받고, 중대 관측소를 방문했다. 또 병사 및 초급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윤석열 #휴전선 #육군 #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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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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