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알리는 축포(불꽃놀이) 모습.
뉴스사천
이날 오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 현장에서 만난 이들에게 새해 소원을 들었다.
인근 남양동에 삼천포대교를 찾은 50대 시민은 "2023년은 정말 힘든 해였다. 힘차게 솟아오른 갑진년 새해처럼 가족 모두 건강하고, 사업이 번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삼천포대교를 찾은 20대 청년은 "이제 대학 4학년인데 계획했던 곳에 취업이 잘 됐으면 좋겠다. 부모님 걱정하지 않도록 떠오르는 해에 소원을 빌었다"고 했다.
사천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시민은 "우주항공청이든 뭐든 올해 반드시 들어와서 사천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4월에 있을 선거도 힘 있는 사람이 돼 사천을 팍팍 밀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주에서 삼천포대교를 찾아온 40대 부부는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편찮으셔서 올해는 해돋이를 같이 보러 오지 못했다"며 "가족 모두 아무탈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벌용동에서 온 50대 주부는 "막둥이가 올해 고등학생인데 감기 때문에 같이 오지 못했다. 아들 좋은 대학 같으면 하고, 가족 중에 아픈 사람 없이 한 해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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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떠오른 새해에 소원을 빌다" 2024년 사천 해맞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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